용인시 상현동에 있는 정암조광조선생의 묘소입니다
한때는 천하가 선생을 흠모했는데
이제는 찾는 이조차 없구료....서산에 지는 낙조가 쓸쓸함을 더합니다
조광조선생의 위패를 모신 심곡서원입니다 선생의 무덤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선생이 화순능주에서 사사되니...향년37세..그의 친구인 양팽손이 위험을 무릅쓰고 사체를 이고 선생의 고향인 용인에 묻어줍니다. 양팽손도 심곡서원에 배향됩니다
한때는 정승판서도 무시하지 못할정도로 위세가 당당했던 심곡서원
이제는 구석진곳에 폐자재가 쌓여 있습니다
서원의 옆에 서있는 수령500년의 나무..세월의 무심함을 아는듯모르는 듯 말이 없습니다
조광조선생은 사후 유학자로서 최고영예인 문묘에 종사되고 영의정에 추증되었으며 사림의 중조로 추앙받았으나 그가 갈망했던 도학정치의 이상은 아는이가 없습니다....
출처 : 나의 문화유산 답사
글쓴이 : 정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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