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송논쟁/ 조선에서 예론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 김장생과 송시열로 이어지는 서인산림은 주자학에서 강조하는 보편원리를 중시했다. 주자의 <가례>는 의리와 예법의 일반원칙이었으므로 기본적으로 왕실도 적용대상이었다. 송시열은 장유라는 보편원칙앞에는 왕실도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체이부정을 끝까지 포기하.. 역사/한국사 2018.05.03
조선의 산림, 그들은 누구인가? 산림은 산림숙덕지사, 산림독서지사의 준말로 재야의 덕망과 학식이 높은 선비를 말한다. 산림은 비록 초야에 은거하고 있었지만 정국의 동향에 무관심하지 않았다. 때로는 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해 정치의 옳고 그름을 예리하게 비판하기 도 했다. 그들의 뒤에는 강력한 문인기반이 .. 역사/한국사 2018.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