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송논쟁/ 조선에서 예론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 김장생과 송시열로 이어지는 서인산림은 주자학에서 강조하는 보편원리를 중시했다. 주자의 <가례>는 의리와 예법의 일반원칙이었으므로 기본적으로 왕실도 적용대상이었다. 송시열은 장유라는 보편원칙앞에는 왕실도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체이부정을 끝까지 포기하.. 역사/한국사 2018.05.03
근기남인은 누구인가? / 근기남인의 형성과 특징 남인은 선조대에 동인에서 갈라져 나왔다. 당시 남인은 이황의 문인을 중심으로 결집해 있었다. 이후 남인은 경상 지방을 근거지로 하는 영남 남인과 중앙에서 벼슬을 하며 생활 근거지를 서울 주변 경기 일대로 옮긴 근기남인으로 분화되었다. 숙종 20년(1694) 갑술환국으로 남인은 정계.. 역사/한국사 2018.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