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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답사후기]도학의 길은 멀고 어려워라....

정암님 2007. 8. 31. 23:59

조선중기는 변혁의  시대였다

부패한 훈구세력은 토지겸병에 열을 올렸고 방납과 군역에 시달리던 백성들은 고향을 버리고

유랑하거나 산적이 되었다  조야에 위기위식이 팽배하였고 일단의 세력이 나타났다

역사는 이들을 사림파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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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궁행을 강조했던 김굉필의 위패를 모신 도동서원 그는 조광조의 스승이다----

하늘의 이치를 터득한자를 군자혹은 성인이라 부른다 모든사람이 군자가 된다면 지상이 곧 하늘이 되는 것이다

그러기위해서는 지배층의  개인수양과 도덕적 실천이 중시되어야 한다 이들이 위로는 계몽된 왕을 보좌하고 아래로는 백성을

교화하고 현실에서 비이상적요소를 혁파한다면 유교적이상사회를 구현할수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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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서원에서 바라본 풍경 유교적이상사회건설을 열망하던 당대지식인들의 함성소리가 메아리져 들리지 않는가----

하지만 훈구파는 자신들을 소인이라고 공격하는 사림파를 용납하지 않았고 4차례의 사화를 일으켰다

많은 사림들이 피를 흘리고 죽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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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강하는 해설사님 프라나님과 칸텔리님이 시간이 초과되자 시계를 바라보며 초조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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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휴식시간에도 답사강의때 이해하지 못한 것을 서로 물어보고 답하고 있다  다른카페에서

      보기힘든 나문답만의 독특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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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한 일정속에서도 기필코 틈을 내어 그네타기를 즐기는 나문답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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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정구의 위패를 모신 회연서원 옆사진은 그의 제자인 미수허목의 글씨인 미수체이다---

한강정구는 이황과 조식의 학문을 모두 물려받았다  본래 남인은 영남남인과 기호남인으로 구분하는데 기호남인은

정구의 학맥에서 유래한다 그의 학문은 허목을 거쳐 성호이익에게 미치고 실학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또한 예론에도

밝아 서인예론은 김장생이 집대성했다면  남인예론은 정구가 집대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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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오후 5시경 우리가 도착했을때 비슬산은 비가 부슬부슬내리고 있었다  유가산을 한바퀴둘러보고  저녁을

먹은후 음주가무하였다^^피곤했을 텐데도 강의를 듣는 모습이 흩트러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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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도학(=성리학)의 길은 멀고 험한것인가 피곤한 몸을 가누며 쉬고 있는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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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장동5층석탑-----



 

출처 : 나의 문화유산 답사
글쓴이 : 정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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