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한국사

해품달을 보다가)부마의 핸디캡

정암님 2012. 2. 17. 03:26

조선시대, 왕의 딸과 결혼하는 사람을 부마(정식명칭:부마도위)라고 불렀다.

하지만 부마는 살아 가는데 제약이 많았다.모두 공주(옹주)와 결혼한 덕분이다.

1.부인이 살아 있을 때는 첩을 둘수 없었다.

(부마 왈:우라질,왜 하필 나만....ㅠ.ㅠ)

2.부인이 죽었을 때는 재혼을 할수 없었다.단 첩은 둘수 있었다 한다.

3.의빈부의 명예직외에는 출사를 할수 없었다.심지어 여행도 허락을 받아야 했단다.

4.부인이 상전이다

 :부인이 윗자리에 앉았다.시부모에게 절을 하지 않았다. 보통 분가해서 따로 살았다 한다.

(부마 왈:제길, 괜히 결혼했어..흐-으윽)

장점도 있다.

1.왕실에서 녹봉및 엄청난 하사품을 내려주어 풍족하게 살수 있었다.

(부마 왈:우아! 평생연금이네..)

2.집안식구들이 출세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때도 그랬지만, 요즘도 공주의 남편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인기가 가장 많은 공주는 백설공주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