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을 가려고 인터넷에서 게스트하우스를 검색하다보면 내일로여행이란 말이
많이 나온다. 이건 뭐니?
내일로 여행객들 때문에 게스트하우스나 모노토리,찜질방등 저렴한 숙박들이 동나서
숙소잡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알아보았다. 내일로여행이란 코레일에서 하는 사업인데, 승차권 사용개시일 기준
만 25세이하만 해당되는 청춘 전용 사업이었다. 내일로 티켓 한장만 끊으면
7일동안 마음껏 기차를 탈수 있다. 가격은 불과 56500원....뜨악..
물론 제약은 있다. 방학철인 여름 6-8월,겨울 12-2월 동안만 이용가능하고,
7일간 새마을호,무궁화호등의 입석,자유석등을 무제한 이용할수 있지만, 특
실이나 KTX는 사용할수 없다. 2007년부터 발행하기 시작했는데, 대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며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 그래서 이것을 활용한
여행사상품도 나왔다.
그러니 방학기간에는 저렴한 숙소를 잡기 힘들수 밖에..
훗..하지만 장년세대에게도 추억은 있다. 우리가 청년이었을때 무전여행이 대유행
이었다. 땡전 한푼없이 나와서 전국을 돌아다니던 추억이..
장년세대의 원성이 아우성치자, 코레일은 장년세대에게도 떡하나 던져주었다.
이름하여 자유여행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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