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는 아직도 중세사회다.중세와 근대를 가르는 기준은 이성을 가진 개인의 출현이다 그전에는
신의 계시를 따르는 맹목적 집단만이 존재했었다. 근대화된 개인은 이성을 가지고 신의 자리를 차지
했다. 근대가 열린것이다. 이성을 가진 개인은 그들을 위한 가치체계를 만들었는데 자유,재산,인권,
공화정등이 대표적이다. 이성은 합리주의다, 신같이 특정인들만이 신봉하고 증명할수없는 것은 새시
대의 지표가 될수 없었다. 드러나지 않았는가 신이란 지배집단이 우매한 대중을 다스리기 위해 세운
허깨비라는 것을..그런데 한국사회는 아직도 종교가 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 여야,좌
우,수꼴과종북을 막론하고 자신들의 주장을 신성화하고 죽은자들을 우상화시킨다.
거기에는 조그마한 비판과 반론도 용납되지 않는다. 그 사람의 의도와 상관없이, 비판과 반론은 곧 적
이 되는 것이다.자기편이라면 주장이 모순되더라도 무조건 믿고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한심해서..
이것이 바로 도그마고 신을 무조건 추종하던 중세의 전형적 특징이 아닌가..
종교가 맹위를 떨치고 먹사와 중같은 무지한 것들의 황당한 말을 그대로 신봉하는 한심한 자들이 득
실거린다. 상당수 먹사와 중들을 만나 이야기해보면 이들이 얼마나 무식하며 멍청한 자들인지를 알
수있다. 그런데 그들의 말을 무조건 추종하는 이성없는 자들은 왜이리 많은지...그것을 지적하면
지헤가 없어서 알아듣지 못한단다..그래서 지헤있다는 너는 돈과 권력과 여자를 밝히는 후안무치한
것들을 그리 추종하니? 삶의 질곡도 모르고 도피해 사는 것들이 세상사람들을 속물이라고 비웃는
다. 그럼 속물들의 돈과 존경을 받으며 거들먹거리며 사는 너희들은 무엇이냐..옛날 선종의 백장은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를 굶었다. 신도들의 돈과 도움을 일절 받지 않았던 것이다.그런데 오늘의
중과 먹사들은 울력은 형식적으로 하고 신의 권위를 강조하며 신도들을 우매화시켜 그들의 고혈을
빠는 데 온힘을 쏟는다.
한국사회의 지적수준도 마찬가지다. 자기편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적으로 몰아세운다.
이런 중세적 분위기를 타파하지 않는한 한국사회의 미래는 없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것은 고대인들을 숭상하기 위해서가 아니다.죽어서 남은 뼈를 숭배해서 어디
다 쓰겠는가.역사에서 배울점이 있으면 배우고 비판할점은 비판해서 현재의 우리 삶에 도움이 되도
록 하는 것이 역사를 배우는 진정한 이유다.우리에게는 현재 지금 여기의 삶밖에 없기 때문이다.
서구는 근대를 넘어 탈근대로 가고있지만, 한국은 아직도 중세분위기가 사회의 중심부를 장악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바꾸어야 하는데, 의식있는 자들이 많이 보이지 않으니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예수를 만나면 예수를 죽여라
박정희를 만나면 박정희를 죽이고 노무현을 만나면 노무현을 죽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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