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산사_미륵보살상 3

감산사 아미타여래상과 미륵보살상에 관한 이야기 3편

감산사 미륵보살 입상 미륵보살 입상의 명문은 다음과 같이 시작하고 있다. 개원 7년 기미년(성덕왕 18, 719년) 2월 15일에 중아찬 김지성은 받들어 돌아가신 아버지 인장 일길찬과 돌아가신 어머니 관초리 부인을 위하여 감산사와 석조아미타상 1구와 석조미륵상 1구를 삼가 만든다... 김지..

감산사 아미타여래상과 미륵보살상에 관한 이야기 2편

감산사 상들의 배경과 도상적 특징 성덕왕대인 8세기 초반은 자연재해와 기근이 빈번하여 어려움이 많았으나, 외교와 정치면에서는 그 이전보다 안정되면서 국가의 위상이 상승하던 시기였다. 불교에서는 7세기 후반 통일기에 발전했던 교학 및 신앙의 대중화가 계승 발전되어 8세기 중..

감산사 아미타여래상과 미륵보살상에 관한 이야기 1편

국립중앙박물관 3층 구석진 곳에는 불교조각실이 있다. 어두운 조명에 좌우로 거대한 철불과 석불이 늘어선 사이, 그 정중앙에 정교하게 조각된 석불 두 구가 서있다. 이름하여 감산사 아미타여래상과 미륵보살상이다. 1915년 일제는 한일병합 5주년을 맞아 9월 11일부터 10월 말까지 50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