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폰네소스전쟁 3

강대국과 약소국의 정의란?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의 백미, 멜로스 대담

멜로스섬(출처:위키) 기원전 416년 아테네는 2700명의 중장보병과 300명의 경장보병을 38척의 군선에 태워 멜로스섬으로 보냈다. 멜로스는 군사력도 없고 상업도 성하지 않았으며, 특산물은 흑요석이지만 주로 농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가난한 나라였다. 도리스인의 후예로 스파르타와 같..

펠로폰네소스전쟁) 아테네의 항복/ 스파르타가 아테네에게 내민 항복 조건은?

기원전 405년, 아이고스포타모이해전에서 아테네 해군은 완전히 소멸됐다. 스파르타군의 기습으로 170척에 이르는 군선이 나포되었고 3만 명의 병사가 포로가 되었다. 스파르타는 붙잡은 아테네군 사령관 4명의 목을 베고, 아테네인 포로 3천 명를 학살했다. 이제 아테네에게 남은 길은 항..

내전의 시대, 그 안의 인간군상들.../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중에서

죽음은 온갖 모습으로 다가왔고, 그러한 상황에서 있을법한 모든 일이, 아니 더 끔직한 일들이 일어났다. 아버지 가 아들을 죽이고, 신전으로 도망친 자들은 끌려나와 신전 옆에서 살해되었다. 혹은 신전에 감금되어 그안에서 굶어 죽었다... 이런 내란은 그리스의 도시들에게 커다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