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에서 본 두무진
백령도에서 꼭 가봐야 할곳이 세곳이 있다. 두무진,콩돌해안.사곶 해수욕장이다.그중 백미는 두무진이다.
장군머리같이 뾰족한 바위들이 많이 있다하여 두무진이라 불리는데,수억년동안 파도에 침식되어 형성된
기암괴석과 해안절벽이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명승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러도 손
색이 없다.모든 백령도 여행상품에는 유람선을 타고 바다쪽에서 한번,걸어서 육지쪽에서 한번해서,두곳
에서 두무진을 볼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두무진은 백령도의 서북쪽에 있는데,유람선투어는 동쪽에 있
는 선착장에서 보안상 북쪽해안을 따라 돌지 못하고 남쪽해안을 따라 도는데 약 1시간 20분정도 소요된
다. 유람선투어요금은 대인(13세 이상) 18000원(2012년 요금)이다.
백령도는 서해 최북단에 있는섬으로 인천에서 직선거리로 174킬로미터, 해로로 228킬로미터 떨어져 있
다. 쾌속선으로 약 4시간 걸리는 절해고도로, 북한땅인 장산곶과 불과 12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현재 남한에서 8번째로 큰 섬이며, 인구는 약 9000명, 그중 절반이 군인이라고 한다.꾸준한 간척사업으
로 농지가 늘어 인구의 60%가 농업에 종사하며, 공산품을 제외하고는 자급자족을 한다. 특산품으로는
까나리액젖과 꽃개가 유명하다.
최근 남북간에 충돌이 계속 발생하자, 관광객숫자가 감소하였고 이는 서해5도 경제의 침체를 가져왔다.
이에 옹진군은 관광객이 1박을 할경우, 운임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원래 여객선운임
이 편도가 62500원인데, 이 금액의 50%를 지원하는 것이다. 백령도는 섬자체가 크지않아 개별관광보
다는 패키지여행상품을 추천한다. 운임할인이 적용된 패키지상품은 1박2일의 경우, 15-14만원정도 한
다. 물론 군청에 운임지원청구는 여행사가 알아서 해준다. 다만 섬여행은 날씨가 화창해도, 안개와 파
도때문에 배가 출항하지 못할수도 있다. 복불복이다.
데모크라시호:인천-백령도를 운항하는 396톤급 배, 승객 358명을 태울수 있다.
2012년 7월부터 2400톤급으로 승객 564명을 태울수 있는 하모니 플라워호가 운항하고 있다. 기존 선박
들에 비해 안개나 파도의 영향을 덜 받는다니 섬여행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 것이다.
바다에서 본 두무진:그 유명한 선대암이다
해는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진다. 그래서 일출은 동해바다가 장관이고, 일몰은 서해가 환상적이다.
~2편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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