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크랩] 기업분석 재무재표 대차대조표 보는 방법

정암님 2016. 4. 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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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재무제표 보는 법

 

   재무제표란 기업의 자산과 부채, 이익과 손실의 발생과정, 그리고 실제 현금흐름을 나타내는 표이다.

   자산과 부채는 대차대조표로 나타내고, 이익과 손실의 발생과정은 손익계산서, 그리고 실제 현금흐름은 현금흐름표로 나타낸다.

   재무제표는 기업을 평가하는 중요한 항목이다.

 

   손익계산서부터 알아보자. 손익계산서는 9번에서 간단히 설명했는데, 기업의 활동으로 들어오는 지출과 이익을 나타낸다.

   한 자동차 회사를 예로 들어보자. 일단 자동차를 팔아야 돈이 들어온다. 자동차를 팔아서 들어온 돈은 매출액이다.

   자동차를 만드는 데 들어간 부품값과 프로그램값 등, 팔게되는 제품이나 상품 자체에 관련된 비용은 매출원가로 들어간다.

   매출액 - 매출원가 = 매출총이익 이다.

   자동차를 팔기 위해 홍보를 하고, 대리점을 운영하며, 직원이나 레이싱걸(^^;)을 고용한다. 이런 활동은 판매관리비로 들어간다.

   매출총이익 - 판매관리비 = 영업이익 이다. 여기까지는 영업에 관한 내용이다.

   해외로 수출도 하는데 원화와 외국통화의 가격차이로 인해 손실이 발생할수도 있다.(삼성전자의 경우 달러가 10원 떨어지면

   1000억원의 손실이 난다) 그런걸 막기위해 달러파생상품을 사놓기도 하고, 다른 금융상품이나 회사에 직접 투자하기도 한다.

   이런 활동에선 손실이 날 수도 있고 수익이 날 수도 있다. 이런것들은 영업외비용(손익)이라고 한다.

   영업이익 + 영업외비용(손익) = 경상이익 이다.

   그리고 기업의 규모나 각 나라의 법규, 그리고 특별경제구역 등 상황에 따라 세금이 부과된다.

   경상이익 - 법인세 = 순이익 이다. (특별이익도 있긴 하지만 많지 않기에 빼버렸다)

   이처럼 손익계산서를 통해 기업의 영업활동을 알 수 있다.

 

   다음은 대차대조표를 통해서 기업이 가진 자산과 부채를 알 수 있다. 자본은 기업의 것, 부채는 빌린 것, 자본과 부채를

   합치면 자산이다.

   자산은 유동자산과 비유동(고정)자산, 부채역시 유동부채와 비유동(고정)부채로 나뉜다.

   유동자산은 비교적 쉽고 단기간에 바뀔 수 있는 자산이다. 현금과 단기금융상품, 매출채권, 재고자산 등으로 나뉜다.

   단기금융상품은 정기예금이나 채권 등 짧은 기간에 현금화가 가능한 것이고, 매출채권은 거래처에 물건을 팔고

   받을 금액이다. 외상을 떠올리면 되겠다. 주로 어음의 형태이다. 재고자산은 말 그대로 가지고 있는 남은 제품 또는 상품이다.

   위의 것들은 비교적 현금화가 쉽고(좀 엄격하게 계산하면 매출채권은 떼일 위험이 있기에 할인을 해야하고, 재고자산도

   종류에 따라 할인을 하기도 하며, 아주 엄격하게 제외시켜버리기도 한다)

   고정자산은 비교적 어렵고 장기간에 바뀔 수 있는 자산이다. 장기간을 보고 투자한 회사의 지분이나 금융파생상품 등의

   투자자산, 건물이나 토지, 기계등의 유형자산, 연구개발비나 기타 권리에 의한 무형자산등으로 크게 구분된다.

   유동부채는 1년이내에 갚아야할 부채이다. 매입채무는 매출채권과 반대로 물건을 외상으로 사온 것으로, 매입한 곳에

   갚아야할 금액이다. 차입금은 외부기관에서 빌려온 돈으로,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회사채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발행한

   채권으로 이자를 지불해야 할 경우가 대부분이나 차입금보다는 이자가 적고 융통성이 있다. 유동과 비유동의 구분은

   지급기한이 1년이내 인지 아닌지로 구분한다.

   기타 자본금은 회사가 시작할 때 가지고 시작한 법적 자금이고, 자본잉여금은 회사가 시작할 때 가지고 시작한

   실제 자금에서 법적 자금을 뺀 차액이다. 이익잉여금은 재무제표상으로 회사가 낸 순이익이 얼마나 쌓였는가를 나타낸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액을 자본이라 부른다.

 

   현금흐름표는 실제 현금의 흐름을 나타낸다. 위에 적은 매출채권이나 매입채무 때문에 발생하는 손익상의 문제(실제 현금이

   오가지는 않기 때문에), 다른 회사에 투자했는데 그 회사의 주가가 변동되서 자산이나 손익에는 반영이 되나 실제 현금흐름은

   없는 문제 등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현금흐름표는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에 대한 현금흐름표로 나뉜다. 영업활동에 대한 현금흐름표는

   기업의 영업활동에 관련된 매출채권, 매입채무, 감가상각비(건물이나 기계를 구입하는데 드는 비용을 한 번에 넣지 않고,

   정해진 기준에 따라 나누어서 넣는 것), 지분법 손익(투자한 회사의 실적을 지분율로 나누어 반영되는 수익) 등의 흐름을 나타내준다.

   투자활동에 관한 현금흐름은 유형자산(토지나 건물 등)을 사거나 팔 때 생기는 현금, 무형자산을 통한 현금 등

   투자의 의미를 가지는 현금의 흐름을 나타내준다.

   재무활동에 관한 현금흐름은 현금의 지출이나 수입에 관한 현금흐름으로, 주거나 받는 배당금, 금융기관에서의 차입금,

   회사채 발행에 따른 발행수익 등의 현금의 흐름을 나타내준다.

 

   재무제표를 대략 살펴보았다. 재무제표를 봄으로써 기업이 가진 위험이나 가능성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고,

   눈에 보이는 기업의 특성 역시 파악해 볼 수가 있다. 기업분석의 기본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재무제표는 회사의 의도로 따라 약간 변질될수도 있다. 왜냐하면 감사를 하긴 하지만 주로 기업의 자유로운

   작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도적으로 재무제표를 조작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재무제표에 전적으로 의지해선 안된다. 질적분석이 병행되야 한다.    

출처 : 별밤나루
글쓴이 : 별밤나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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