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모든 억압과 불행은 사회적 지배와 위계에서 기원하므로, 일체의 지배기구와 조직을 파괴하여
지배수단을 제거함으로써 민중 스스로 이상 사회를 건설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 방법은
암살과 파괴다. 암살과 파괴 자체가 수단이 아닌 목적인 사상이다.
또한 아나키즘은 모든 인류 사회의 지배기구를 부정하므로 당연히 국가(정부)도 부정한다.
그 것을 통해 그들이 추구하는 세상은 국경도 지배도 착취도 없는 하나 된 세상이었다.
따라서 무정부주의자는 국가를 넘어선 인류 이상의 실현을 강조하며, 국적과 민족의 경계를 넘어 서로
간에 동지적 관계를 맺는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이유다.
발췌)
에피소드 독립운동사/ 표학렬 지음/ 앨피
'역사 > 한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선의 산림, 그들은 누구인가? (0) | 2018.02.05 |
---|---|
영.정조 문예부흥기의 미술사적 특징 (0) | 2017.11.21 |
20세기/ 이데올로기, 일제의 식민지배, 식민지 해방운동 (0) | 2017.11.21 |
조선 세종의 폭압통치, 신음하는 백성들 (0) | 2016.12.21 |
동인의 눈으로 보는 <서인은 누구인가?> (0) | 2016.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