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신앙에서 단檀, 당堂, 사祠는 제사목적으로 쓰이는 구조물이다.
1.단檀
건물이 없이 제단만 있는 경우로 간혹 비를 막도록 지붕을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당堂과 사祠는 번듯한 건축물이지만, 건축 주체가 민간인가 관청인가에 따라 붙여진다.
2.사祠
관청의 주도로 건립된 건물로
읍치에서 불과 4-5리 떨어져 있거나, 성내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건축규모가 당보다 크다.
3당堂
민간 주도로 만들어진 건물로
읍치에서 10여리이상 떨어진 산중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건축규모가 사보다 작다.
사와 당의 구분에 예외가 없는 것은 아니며 두 용어가 별 뜻 없이 혼용
되는 경우도 있다.
발췌)
1. 조선후기 지역사회 구조 연구/ 정승모 지음/ 민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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