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거래량은 주가와 가장 큰 상관 관계를 갖는다.
양봉에 거래량이 터지면 긍정적, 음봉에 거래량이 터지면 하락 예고인 경우가 많다.
차트에서 속일 수 없는 것이 거래량이다.
1) 거래량과 주가의 상관관계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거래량이 적은 종목은 회피한다. 사고팔기가 불편하기 때문이다.
거래량이 적은 종목은 사업의 긍정적 변화가 있으면 크게 간다.
-거래량이 적은 이유는? 대부분 팔 사람이 없어서다.
a> 대주주 지분이 많아 그만큼 유통물량이 적어서
b> 가치보다 너무 싸서 팔 사람이 없는 경우( 누구도 팔지 않고 사모으려고만 한다. 자산주, 전통가치주)
-세력의 매집
갑자기 장대양봉이 터지면서 거래량이 폭발한다. 그런데 음봉일 때는 거래량이 현저히 줄어든다.
2>거래량은 매수세의 힘을 보여준다.
단 개인이 주 매수세인지 세력이 주 매수세인지 구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세력이 주가 되는 거래량은 바닥권에서 짧은 거래량 증가 비율과 거래량 증가 기간이 짧고 강하게 상승해 어느 선을 넘어서면 거래량을 줄이면서 다시 강하게 상승하는 패턴을 보인다. 반면 거래량 증가 비율과 시간이 길어지면 이를 인지한 개인이 대거 몰려들기 때문에, 주가는 추가 상승하지 못하고 하락 전환한다.
a> 주가는 바닥권이며 거래량은 횡보:
매수세와 매도세의 공백기간. 거래량이 증가할 때까지 관망.
b> 주가는 바닥권이며 거래량은 감소:
매수세가 부재한 상황. 주가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조만간 거래량 바닥이 나오고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
c> 주가는 바닥권이며 거래량은 증가:
거래량이 최저점을 기록한 후 평균거래량의 3배 이상 거래량이 증가할 때인데, 매수세의 등장을 의미. 일반적으로 강한 세력이라면 거래량 바닥 시점에서 거래량 증가 후 큰 거래량 없이 주가를 끌어올린다. 하지만 약한 세력이라면 주가가 상승 반전하면서 곧 매물화하고 거래량이 평균 거래량에 비해 폭증.
d> 주가가 바닥권에서 급락하며 거래량 증가:
더이상 떨어질 것 같지 않던 바닥권에서 급락하며 거래량이 증가하는 경우다. 기업의 특별한 악재가 없다면 세력의 의도일 수 있지만 어쨌든 일시적 수급충격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세력은 오히려 저점에서 받아먹게 된다. 이후 거래량을 줄이며 상승 반전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e> 주가가 바닥권에서 급락하며 거래량은 감소:
세력의 인위적 주가 누르기이거나 주식 보유자들의 실망매물(일반적)이다.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섣불리 손을 대서는 안된다.
발췌)
1. 나의 첫 투자수업/ 김정환. 김이안 지음/ 트러스트북스/ 21년 3월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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