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싸게 사라. 싸게 사는 것이 중요하므로 고점에 따라 들어가지 마라.
매수는 절대 급하게 해서는 안된다. 종목에 대한 선분석을 하고 자신의 기준에 따라, 저렴한 가격에 선취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전방산업을 스크리닝하고, 전방산업이 좋아질 때 종목과 기업들을 스크리닝하고, 그 섹터들의 기업이 좋아지는 것을 확인하고 기업 밸류에이션으로 적정가치 확인.
-위의 것을 기본으로 항상 한방이 더 있는 사업을 가진 기업을 선택.
-기본적으로 실적이 좋아질 기업보다는 실제 좋은 기업에 투자.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고로 좋은 실적을 달성한 기업을 고른다.
-높은 가격에 매수하면 목표까지 가는 과정에서 주가가 흔들릴 때 버티기 힘들다.(심리적 안정, 안전마진)
-매도 버튼을 누르는 순간 손실은 확정된다. 투자한 종목에 확신을 갖지 못하면 시장이 흔들리고 주가가 약간만 하락해도 불안해서 쉽게 매도한다. 그 순간 손실이 확정되고 돌이킬 수 없다. 공부해서 선택하고 싸게 사야 흔들리지 않는다.
2. 정말 좋은 종목은 초기에 원하는 물량의 핵심만큼 강하게 담아야 하며 그후 분할 매수로 접근한다.
-핵심 물량이란 목표가가 올 때까지 놓지 않으려는 물량. 투자금이나 포트폴리오 비중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50 프로 정도. 이 물량은 내가 생각한 투자 아이디어가 변하지 않을 때까지 들고간다. 나머지 50프로는 특정 가격이 오면 유연하고 매수/매도한다. 시장이 흔들리거나 폭락장 위험이 보일 때는 일부 물량을 정리해서 현금을 확보한다.
-처음부터 종목에 대한 매수량을 미리 정한다. 투자금의 얼마 비중으로 담겠다고 계획하고 매수한다. 매수 타이밍이 오면 핵심물량을 비중있게 담고 이후 기업 변화에 따라 천천히 분할 매수. 가격 변동폭에 따라 몇 프로씩 추가 매수할지 미리 설정하고 행동한다.
3. 주가가 오를 때(비쌀 때) 매도하고 주가가 내릴 때(쌀 때) 매수한다.
- 시간의 가치를 고려한다.
1년 후 만원을 예상했는데, 한 달 만에 15,000원을 간다면 매도. 11개월을 벌고 50프로 수익이 났기 때문
-더 싸고 좋고 빨리 갈 종목이 보인다면 갈아탄다. 안전마진을 더 확보할 수 있다.
4. 사업 실현성을 보고 단기/ 중기/ 장기 매매할 종목이나 종목 내 비중을 설정한다.
-가치 투자는 무작정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전략적으로 수량을 조절해가면서 하는 것이다.
핵심종목도 단기/중기/장기 물량을 설정하여 매매한다. 포트폴리오 종목들도 단기/중기/ 장기 종목들로 구분한다.
단기는 3~4개월로 보고 , 전방 산업이 좋아 실적이 단기간 증가할 기업을 고른다. 그런데 1~2개월 사이에 60~70프로 급등한다면 목표가에 미달하더라도 50프로 이상을 매도한다. 시간의 이익을 벌었기 때문이다.
중기는 6개월에서 1년, 장기는 짧게는 1년에서 보통 3~5년을 본다. 장기는 아주 먼 미래를 본다. 아직 시장에 적용되지 않는 신기술이지만 미래를 이끌어 갈 기술들을 소유한 기업들을 보는 것이다. 그런 기업에 들어갈 때는 미래에 도래할 산업과 시장에서 핵심 기업을 골라 선취매하고 그 기업의 실적이 가시화될 때 일부 비중을 줄이는(늘리는) 전략을 사용한다. 장기는 기업 시나리오를 보고 초기에 비중을 많이 담아놓고 스케줄링에 따라 비중을 조절하며 나아간다. 중간중간 테마나 뉴스로 단기 급등시에는 비중을 줄였다가 다시 늘리는 방식으로 주가흐름을 따라가며 수량을 조절한다.
5. 단기로 얻은 수익으로 장기 종목을 꾸준히 분할 매수한다. 원금은 다른 단기 종목을 매수한다.
-6개월 목표로 투자했으나 1달만에 급등했다면 과감히 매도한다. 매도 자금은 6개월이 지나면 더 수익이 날 종목으로 옮겨간다.(아직 오르지 않아 하방 변동이 없을 종목으로) 이는 자산의 안정성을 의미한다.
6. 매도를 정할 때는 그 다음 싸게 살 종목이 있어야 한다.(돈을 쉬게 하지 마라)
7. 투자를 하게 된, 초기 투자 아이디어로 오르지 않고 다른 이슈로 급등하면 반드시 전량 매도한다.
-이슈로 비이성적으로 오른 종목은 분명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때는 보유 주식 전량을 한 번에 매도한다.(중요)
8. 시장이 흔들리거나 위험이 보일 때는 일부 물량을 정리해서 현금을 확보한다.
-현금 비중을 10~20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시장이 위험해 보일 때는 30프로까지 늘린다.
9. 목표주가가 오기까지 막연히 기다리면 안된다. 주가 변동에 따라 포트폴리오 종목을 크로싱 매매하여 비중 조절하고 일부는 수익 실현한다.
10. 매수/매도는 기계적으로 한다. 감성이 아닌 이성으로 한다.
-매도시 수급에 따라 하는 경우가 있다. 한 번에 호가를 5만, 10만 주씩 잡아가는 큰 손들이 들어올 때는 그들이 빠져나갈 때까지 관찰하며 기다리다 매도한다. 반면 100주, 200주씩 작은 물량들이 빠르게 매수 들어올 때는 바로 매도한다. 개인들이 주체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확신할 수는 없다. 따라서 일정 가격이 오면 기계적으로 매수/매도를 한다.
11. 투자금액에 따른 적정 종목 수
-천만원(1~2 종목), 5천 만원(2~3 종목), 1억 원(4~5 종목), 백화점식 투자는 수익이 떨어진다.
12. 상승장에서는 종목의 숫자를 늘리고 하락장에서는 줄인다.
-상승장에서 숫자를 늘리는 것은 리스크 헷지를 위한 것이다. 안정성을 가져가는 것이다. 하락장에서는 수를 줄여 집중 투자한다. 하락장을 주도주로 갈아타는 종목 전환과 비중조절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그럴러면 공부가 되어 있어야 한다.
발췌)
1. 나의 첫 투자수업/ 김정환. 김이안 지음/ 트러스트북스/ 21년 3월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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