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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여행) 어디를 가야 하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일본편1

정암님 2019. 3. 11. 18:21


본래 외국여행은 자연관광과 문화관광이 곁들여져야 제맛인데 규슈엔 문화관광으로 볼 만한 유적이 그리 많지 않다.


문화유적으로 널리 가는 곳은 후쿠오카 다자이후의 덴만궁, 구마모토성, 나가사키의 데지마와 원폭기념관 정도다.

그래서 규슈관광의 테마는 골프 아니면 사쿠라지마의 활화산등 자연관광이거나 온천여행이 되곤 한다. 온천으로는 대개 오이타현의 벳푸온천과 친환경 농업관광지로 이름난 유후인, 검은 모래 찜질로 유명한 가고시마의 이부스키 또는 나가사키의 운젠 온천등이 인기다.


규슈를 북규슈와 남규슈로 나누어 자세히 살펴보자.

1> 북규슈

-요시노가리 유적: 청동기 시대 유적

-가라쓰

*히젠 나고야성:임진왜란 때의 전진기지. 침략군이 여기서 출병했다. 현재는 페허만. 천수각 자리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절경.

가카라시마: 백제 무령왕의 탄생지

가라쓰야키의 옛 가마터: 조선 분청사기가 일본화된 곳

가가미신사: 장대한 고려 불화인 수월관음도 소장. 1년에 최대 38일만 공개.

*무지개 솔밭: 1백만주의 해송 군락지. 일본에서 손꼽는 명승

*가라쓰성: 별칭이 학이 춤추는 것같다는 무학성. 아름답기로 소문난 성. 특히 5월 등나무 꽃이 필 때가 가장 아름답다.

*다카토리 저택:일본 근대건축으로서 디자인이 뛰어나 중요문화재로 지정

요부코 항구의 오징어회 

-아리타와 이마리의 조성도공 발자취

숙박은 값도 싸고 사람도 붐비지 않는 우레시노 온천이나 다케오 온천

-다케오시

*라쿠엔과 게이슈엔: 미후네산 기슭에는 일본의 정원 100선에 들어가는 아름다운 정원이 두 개가 있다. 

-나가사키

짬뽕과 카스텔라

*데지마: 에도막부의 쇄국 정책 때 항만에 건설한 인공섬으로 외국과의 무역은 오직 이곳에서만 허용했다.

*원폭기념관

-후쿠오카

다자이후 옛 관아터

*다자이후 덴만궁: 일본인들이 학문의 신으로 모시는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신 신궁. 1591년 세워진 후 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                         고 있다. 입시철에는 합격을 기원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인산인해.

수성: 백제 멸망후 망명해온 백제인들이 백제식으로 쌓은 성

규슈국립박물관


2>남규슈

-구마모토

*구마모토성: 가토 키요마사가 세운 일본의 3대 명성 중 하나. 검은 외관. 은행나무성

*스이젠지 공원: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 교토에서 도쿄까지 이어지는 고카이도의 풍경을 모사하여 정원을 만들었다.

*아소산:활화산

*구로카와 마을: 인기 폭발의 작은 온천마을

-가고시마(옛지명은 사쓰마)

아름답고 신비로운 자연경관과 질좋은 온천 즐비. 메이지 유신의 본거지

*사쓰마만(긴코만)의 아름다운 경관: 동양의 나폴리

*사쿠라지마의 활화산: 세상에서 가장 작은 귤과 가장 큰 무가 산출된다.

*센간엔(선암원, 이소정원): 시마즈가의 유명한 정원. 다이묘 정원의 백미.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정원 안으로 끌어들인 차경정원.

                                어전안에서 바라보는 사쿠라지마의 환상적 풍광이 일품.

상고집성관: 일본 근대화의 상징. 사쓰마번의 근대식 공업단지 조성지

역사공원 <유신의 고향>

조선 도공 심상길과 박평의가 이룩한 사쓰마야키의 고향 미산마을: 사쓰마야키의 본향

*이부스키나 가리시마의 온천

-미야자키

남향촌 가는길: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참고)

1.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1/ 유홍준 지음/ 창비/ 2013년 초판 간